“소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시대로 넘어오면서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과 컨슈머 IT간의 차이가 사라지고 있다. 컨슈머 IT가 엔터프라이즈 IT를 견인하는 추세다.”

박서기 박서기 IT혁신연구소 소장은 최근 IT비전포럼에서 ‘가트너가 발표한 2017 IT전략기술 톱10’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박 소장은 “이전에는 미국의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컨슈머쪽 기술과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IT 이슈가 달랐다”면서 “인터넷 컴퓨팅 초창기까지는 그런 추세였지만 이제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소장이 IT비전포럼에서 '가트너 2017 핵심전략 톱 10의 핵심은 인공지능(AI)라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지난해 2016년 전략기술 나왔을 때는 너무 추상적인 기준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번 2017년 발표는 특정 이슈로 도배가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 이슈는 바로 인공지능(AI)이다. 박 소장은 챗봇 비즈니스 사례를 들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서기 소장은 가트너가 발표한 메시(mesh)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햇다. 디지털 환경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연결돼 있으며, 앞으로는 이 연결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지고, 연결 데이터 관리와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보잉의 예를 들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대기업의 교육 혹은 훈련을 위해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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