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쿼티자판이 탑재된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인 머큐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외신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각)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인 머큐리의 실물 사진이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랙베리 스마트폰 머큐리는 이미지가 공개됐지만 실물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블랙베리는 지금까지 단말기에 물리적 키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주로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머큐리도 쿼티 자판이 탑재됐다. 쿼티 자판의 스페이스바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 블랙베리 스마트폰 '머큐리' 실물 사진 (사진=폰아레나)

또 4.5인치 풀HD 터치 스크린, 32GB 내장 메모리, 1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400m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존 첸 블랙베리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와 약속한 키보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다"며 "곧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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