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구글이 최근 스마트폰 픽셀을 공개하며 업계나 대중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만큼은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7’, 삼성 ‘갤럭시S7’과 비교해 떨어진다고 20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픽셀은 카메라와 렌즈의 품질을 측정하는 전문평가사이트인 DXOMark에서 89점을 기록하며 아이폰7(86점)과 갤럭시S7(88점)을 제치고 최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카메라를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DxOMark의 이 점수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픽셀은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자동초점 시스템과 색상 균형이 떨어진다. 또한 조명이 없으면 갤럭시S7과 아이폰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화질의 사진을 보여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DxOMark의 통계는 객관적일 수 없는 대학 순위와 똑 같다 비유했다. 대학 순위는 연구성과, 동문 기부금, 역사 등 다양한 기준으로 판단되는데 평가가 주관적이라 순위가 들쭉날쭉하다는 것이다.

▲ 좌:구글 픽셀, 우:갤럭시S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좌:구글 픽셀, 우:갤럭시S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좌:구글 픽셀, 우:아이폰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좌:구글 픽셀, 우:아이폰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좌:구글 픽셀, 우:아이폰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 좌:구글 픽셀, 우:아이폰7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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