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 시간이 주는 의미 또한 잊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내가 뭘하고 싶은지도 목표나 계획들도 작심삼일, 꿈과 목표를 잃어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

"왜?라는 질문을 어릴 때 늘 했습니다.",  "질문은 문제가 되고, 그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어떤 목표를 성취했을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지후 엔블리스컴즈 대표는 IT관련업종에서 다양한 서비스 론칭과 이통사 서비스 개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내가 잘 하는것, 잘 해 온 것,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은 무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행복의 가치를 소개하고자 했다.

정 대표는 보편화된 SNS 외에도 특화된 SNS서비스들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젊은층의 관심사인 버킷리스트와 위시리스트 콘텐츠를 활용키로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공유하고 이루어 나가는 꿈과 행복을 채워주는 소망 성취 SNS '위싱노트'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다.

▲ 엔블리스컴즈 정지후 대표

위싱노트는 사용자가 작성하는 위시리스트, 버킷리스트 등을 토대로 SNS와 콘텐츠 플랫폼, 커머스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SNS기반 융합 플랫폼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버킷리스트와 위시리스트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잊고 있던 꿈이나 소망을 나만의 노트로 관리하며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걸 이루어 가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위싱노트를 만들었다"고 정대표는 답했다.

위싱노트는 위셋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W스타트업 스프링보드 2016 창업캠프'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하며 꿈을 키운다는 아이템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 진입 단계에 이르렀고, 안드로이드 서비스에 이어 17일 아이폰 버전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창업과 관련된 여러 특강과 서비스 론칭을 소개하고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대와 제주대, 동덕여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버킷리스트를 체험하고 사람들의 꿈과 소망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화, 뷰티, 문화, 여행, 교육 등 각 부문의 제휴사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사람들의 꿈과 소망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위싱노트는 사용자에게는 실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업체에게는 원하는 사용자를 만날 수 있는 연결고리로도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추후 꿈을 꾸어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학교 전용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1년 정도 서비스를 알리는데 주력하여 데이터 늘리고, 2017년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을 하며 활발한 창업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싱노트에 작성된 버킷리스트가 인쇄된 나만의 맞춤 다이어리를 출시할 계획이며 "위싱노트를 통하여 서로의 소망을 함께 응원하며 나만의 소망을 기록하고 이루어 가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말하는대로, 쓰는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그 꿈을 경험해 보고 , 모든 것을 넣을 수 있는 행복을 주는 것에 회사의 가치가 있다며 창의 인재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꿈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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