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듀얼카메라를 통한 향상된 홍채인식 기능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GSM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현재 준비 중인 갤럭시S8이 듀얼카메라 부착을 통해 갤럭시노트7보다 향상된 홍채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으란 예상을 내놨다.

홍채인식 기능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최초로 선보인 기술로, 사용자의 홍채 패턴을 저장해 휴대폰 잠금 해제 및 금융거래 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외신은 듀얼카메라를 통한 홍채인식을 위해 ▲삼성전자(카메라 모듈 개발) ▲세코닉스(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개발) ▲코렌(홍채스캐너 렌즈 개발) 등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갤노트7의 홍채 스캐너 부품을 개발에 앞장섰던 파트론과 엠싸넥스 등 업체도 갤럭시S8에 그대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성전자가 개발중인 갤럭시S8이 듀얼카메라 부착을 통해 향상된 홍채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확답을 피했다. 다만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문 관계자가 갤노트7 발표 당시 “향후 출시될 갤럭시S8에는 보다 향상된 홍채인식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어 듀얼카메라를 통한 홍채인식 기능이 향상될 것이란 주장의 신빈성을 높였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8은  5.1인치와 5,5인치 2가지 크기로 개발되며 퀄컴 스냅드래곤 830프로세서와 엑시노스 8895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 적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갤럭시S8에는 S보이스 기능을 향상시켜 인공지능(AI)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란 예상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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