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서울특별시와 서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솔루션인 서울 TOPIS 플랫폼 개발을 함께 하고, 해외 ITS 시장 개척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윤준병 본부장,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향후 ITS 관련 기술 해외 특허 및 라이선스 취득, 해외 수출 홍보마케팅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서울특별시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업임을 인증하는 ‘서울 TOPIS 프렌드쉽 파트너’를 부여 받았으며, 티맥스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DBMS가 향후 서울 TOPIS 플랫폼에 적용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DBMS가 서울 TOPIS 플랫폼에 적용될 경우 특별 할인된 금액 및 차별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DBMS 관련 솔루션 및 현지화 지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윤준병 본부장(왼쪽)과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가 ‘서울 TOPIS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미 서울 TOPIS 플랫폼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버스정보시스템(BIS) 플랫폼에 적용되었다.

기 적용된 외산 DBMS의 경우 매년 높은 유지관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와 함께 버스 노선 추가 및 증차로 인해 증가되는 운행 관련 데이터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티맥스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플랫폼 개발과정에서 티베로 DBMS를 지난 2015년 10월 적용을 완료하는 한편, 지난해 말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국산 DBMS로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버스정보 플랫폼 개발 및 표준화하여 해외 수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DB 개발 분야로 향후 구축 예정인 교통정보플랫폼, 강남순환고속도로 플랫폼, 운수정보(CCTV) 플랫폼의 신규 DB 구축 등 서울 TOPIS 플랫폼의 안정성, 연계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티베로 DBMS’ 제품 도입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서울 TOPIS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이 티베로 DBMS의 해외 진출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범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 TOPIS 플랫폼이 해외 도시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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