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KT가 상암 DMC 페스티벌의 개막공연과 DMC페스티벌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을 VR로 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암 DMC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축제를 결합한 아시아 최대의 방송문화축제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개막공연인 K-POP 슈퍼콘서트를 시작으로 DMC페스티벌 특집 ‘복면가왕’과 ‘나는 가수다’를 VR로 중계할 계획이고, 그 중 10월 7일에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를 KT 단독으로 중계한다.
KT는 이번 VR방송에 지난 8월에 선보인 ‘4K Switcher를 활용한 VR영상 실시간 교차 편집 기술’을 적용해 실제 방송과 같은 VR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MC페스티벌의 VR중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는 올레TV모바일 또는 지니뮤직에 접속해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 미래사업개발TF 이미향 상무는 “DMC 페스티벌 VR 생중계를 통해 기존 TV시청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VR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