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최근 드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SW) 또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BI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드론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드론 산업의 장애 및 비전에 대해 예측했다.

많은 드론 SW 및 하드웨어 기업들은 이미 농업, 토지관리, 에너지, 건설 분야 등에 진출해있는 기업들을 클라이언트로 보유하고 있다.

드론 기업 대부분은 작은 중소 및 벤처 기업이었지만 최근 대기업의 드론 기술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가 인텔이다.

▲ 자료=BI인텔리전스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억 달러(한화 약 9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1년 120억 달러(한화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컨슈머용 드론은 공공 시장 드론과 함께 드론 시장의 양대 축이다. 향후 5년간 기업들의 가격 경쟁으로 많이 저렴해지고 드론을 취미로 삼는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연방항공청(FAA)는 농업, 광업, 석유 및 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공중 측량 등을 제외하고는 상업용 드론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기업용 드론 시장은 아직 미미하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드론을 잠재적인 큰 시장으로 보고 규제를 풀며, 기업용 드론 시장이 출하량 및 매출에서 컨슈머 용 및 공공용에는 못 미치지만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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