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애플 직원들이 테슬라모터스에 푹 빠져있다.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누군가 SNS 레딧에 애플 오피스의 주차장 모습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애플 주차장에 테슬라 자동차가 매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출시된 테슬라 로드스터 뿐 아니라 테슬라 모델S, 심지어 테슬라 모델 X의 SUV 차량까지 볼 수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논할 때 대표주자로 뛰어난 가성비로 전기차를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애플 사옥에는 테슬라 전기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레딧)

애플 직원들의 이 같은 테슬라 사랑은 실리콘빌리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충전소가 많이 구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기차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애플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테슬라는 연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11월 전후 국내에 첫 매장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계의 애플'이라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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