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업계에서 지목한 스냅드래곤815에 대해 퀄컴이 입을 열었다. 퀄컴의 로드맵에서 스냅드래곤815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냅드래곤810에 이어 하반기는 스냅드래곤820으로 곧바로 계승된다.

1일 미국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존 카빌 퀄컴 홍보 이사의 말을 인용해 세간에 돌고 있는 스냅드래곤815에 대한 정보는 모두 소설이라고 전했다.

▲ 퀄컴 스냅드래곤

앞서 외신들을 통해 퀄컴 스냅드래곤815가 지속적으로 언급됐다. 해외IT전문사이트인 STJS가젯-포탈닷컴은 퀄컴이 내부적으로 시행한 모바일AP 발열측정 테스트 결과라며 스냅드래곤815 테스트 결과를 스냅드래곤801과 스냅드래곤810 비교해 게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IT전문사이트 기즈모차이나에서 스냅드래곤815의 세부 내용이 게재되기도 했다. A72와 A53 코어를 각각 4개씩 엮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차세대 아드레노450 등이 결합된다. 핀펫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스냅드래곤815에 대해 퀄컴은 출시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스냅드래곤810의 후속은 스냅드래곤820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20은 퀄컴의 자체 커스텀 코어인 카이로를 활용한 64비트 모바일AP다. ARMv8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퀄컴이 설계한 코어다.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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